
(서울=뉴스1) 권진영 김종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리본이 달린 중앙분리대를 넘어뜨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4일 오후 12시 55분쯤 안국 빌딩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손으로 흔들어 쓰러뜨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도로 주변에서는 탄핵 찬성 측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넘어진 중앙분리대에는 하늘색 리본이 여러 개 매달려 있었는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앞으로도 헌재 앞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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