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어디 있어"…서울 이대목동병원서 난동 부린 국방부 공무원

출동한 경찰에게도 심한 욕설…결국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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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국방부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7일 업무방해·모욕 혐의를 받는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이날 낮 12시쯤 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진단 내용에 불만을 품고 "병원장은 어디에 있냐"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했으며,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이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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