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보관 창고 업체 직원…은닉 장소 마련 모친 도와[사건의재구성] 현금 사라진 사실 최초 발견한 30대 여성도 입건…'28억 행방 묘연'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관 서비스 업체에 맡긴 수십억 원 현금을 훔쳐 달아난 직원 40대 남성 A 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피해 신고 금액은 68억원에 이른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송파구 잠실동 소재 보관 업체에서 중간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피해자가 다액의 현금을 창고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입수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사진은 현금계수 후 정리한 모습. (송파경찰서 제공) 2024.10.10/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