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CAFE) 폭포 광장과 인근 홍제천 변 300m 구간에서 열린다.
4개 마당(공연·놀이·체험·먹거리)에 총 40개 코너가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하고 '놀이마당'에서는 꼬마기차, 타는공룡, 키즈라이더, 전자오락게임(사격, 낚시, 두더지잡기), 인생네컷사진찍기, 경찰·소방장비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은 동화구연, 헤어아트, 타투아트, 페이스페인팅, 동물양초만들기, 세계여행스탬프투어, 심폐소생술배우기, VR안전교육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먹거리마당'에서 판매되는 꽈배기, 닭꼬치,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은 유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카페 폭포 광장과 홍제천 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는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청,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원천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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