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한잔해야겠다" 尹 파면에 축배

본문 이미지 - (이승환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이승환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해 온 가수 이승환이 윤 대통령 파면 소식에 기쁨의 축배를 들었다.

4일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날 이승환은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림팩토리(이승환의 회사)에서 한잔하겠습니다"라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 게다가 어느 드팩민(팬)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고요"라고 기쁨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네요"라며 "대한민국 만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탄핵 정국 속에서 윤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경북 구미시 김장호 시장은 이를 문제 삼아 지난해 12월 말 예정돼 있었던 이승환의 구미 공연 취소를 통보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환은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법원에 2억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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