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월 개최…'사람 위한 건축' 주제로 전문가 모여

전 세계 건축가, 도시전문가들의 작품과 연구 결과 소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포럼. (서울시 제공) 2023.9.2/뉴스1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포럼. (서울시 제공) 2023.9.2/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올해 9월 열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홀수 해) 열리는 국제행사로, 전시·포럼·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 도시인과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매력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 2024년 6월,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토마스 헤더윅을 선정했다. 그는 시민이 바라는 건축 환경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논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는 공식 행사, 국제포럼,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운영한다.

서울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열리는 학술행사에서는 건축가, 도시전문가, 커뮤니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를 보다 인간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글로벌 담론을 펼친다.

개막 학술행사를 총괄하는 이벤트 프로듀서 코린 마이냇(Corrine Mynatt)은 강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흥미로운 학술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전, 도시전, 서울전, 글로벌 스튜디오는 3명의 프로젝트 감독과 3명의 큐레이터, 그리고 1명의 프로그램 매니저가 협업해 심도 있는 연구와 창의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주제전은 △김호민 프로젝트 감독(건축가·EBS 건축탐구 집 프리젠터) △이지윤 프로젝트 감독(큐레이터·미술경영인) △홍석규 프로젝트 감독(건축사·영국왕립건축사) △정재호 프로그램 매니저(건축가·이화여대 겸임교수)가 함께한다.

도시전은 안기현 큐레이터(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맡아, 세계 도시들의 선도적인 공공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서울전은 강현석, 김건호 큐레이터(설계회사, 공동 대표)가 추진하며 서울 도시건축의 현재와 미래 조망을 통해 주제를 논의한다.

글로벌 스튜디오는 김자영 큐레이터(파포스 대표·교육큐레이터)가 주관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 참여 전문가 및 상세 내용은 서울비엔날레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seoul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문화축제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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