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은평' 정책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건강도시학교'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6기 건강도시학교 수업은 5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건강도시의 개념에 대한 이해 △우리동네 건강의제 발굴 △기후위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심폐소생술 교육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건강도시학교 수료를 마친 수강생은 지역사회 모니터링, 건강도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는 건강도시 활동 매니저로 역할을 수행한다.
건강도시학교는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강좌·교육 게시판을 통해 건강도시학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지참해 은평구보건소 7층 보건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강좌·교육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신체활동 장려, 은평형 맞춤 마음건강 체계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기반 조성에 선도적이고 실천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많은 건강도시학교 수강생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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