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가슴에 '나쁜 손' 김영철 "남편에 죄송"…"당사자에 사과해야지" 비난 봇물[영상]

본문 이미지 - ('A급 장영란' 갈무리)
('A급 장영란'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코미디언 김영철이 방송인 장영란의 신체 부위에 손을 댄 뒤 남편에게 사과한 장면이 뒤늦게 논란이다.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3주 전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됐다.

앞서 장영란은 '나혼자 김영철 창담 구찌 하우스에서 장영란이 제일 탐낸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김영철의 집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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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장영란' 갈무리)

당시 장영란은 김영철의 드레스룸을 구경하다 "제일 아끼고 비싼 옷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구찌 정장 재킷을 건네며 "430만 원"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이 "너무 예쁘다"면서 옷을 입자, 김영철은 "문제는 (가슴에 있는 로고 때문에) 약간 유행 탄다"며 로고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어 김영철은 "이걸 긁어낼 수 있나?"라고 말하며 가슴에 붙어있던 로고를 만지작거렸다. 이에 당황한 장영란은 "오빠, 어딜 만져. 왜 그래? 우리 남편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나쁜 손버릇이 딱 걸린 김영철은 "네가 이거 해봐 봐. 긁어낼 수 있나"라며 가슴에 새겨진 로고를 가리켰다. 장영란은 "예를 들어서 로고가 아래 (중요 부위 쪽)에 있어서 내가 만지면 어떨 거 같냐"고 화를 냈다. 이때 영상에는 '화끈한 중년 토크'라는 자막이 나왔다.

김영철은 "이거 긁어낼 수 있나 보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얘도 너무 과하게 반응한다"고 했다. 장영란이 "과한 게 아니다"라고 하자, 김영철은 "한창 씨,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장영란 남편에게 사과했다.

김영철은 "너무 편해서 나도 모르게. 난 또 왜 여기다 그랬지? 왜 긁어내려고 했지? 순간 뭐에 홀렸나 보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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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장영란' 갈무리)

영상 말미 김영철은 "오늘 (촬영본 중에서) 버릴 거 뭐가 있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옷방 정도 버릴까?"라고 하자, 장영란은 "옷방에서 만진 건 살려야지"라고 웃으며 마무리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엑스(X·옛 트위터)에 "여기서 대체 웃긴 장면이 어디 있냐? 엄연히 성추행인데 여자가 화내니까 남자는 어리둥절해하면서 발뺌하고, PD는 그게 웃긴다고 웃는다. 김영철은 장영란한테 사과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한테 사과했다"고 분노하며 영상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여자로 보든 말든 실수든 말든 장영란이 저렇게 반응하면 사과하는 게 맞다. 근데 과하다? 진짜 무례하다", "성추행 해놓고 똑바로 사과도 안 하네", "여자로 안 보면 다 만져도 되냐?", "장영란이 남편 소유물이냐? 잘못했으면 당사자한테 사과해야지, 왜 엄한 데다 사과하고 있냐", "저기서 웃고 있는 PD는 뭐냐", "당사자한테 바로 사과하면 되는데 당사자한테는 '오바한다' 이러고 남편한테는 '죄송하다'고 하는 게 정말 싫다", "손이 그쪽에 안 닿아서 망정이지. 조심하긴 해야 한다. 워낙 친한 사이라 웃으면서 넘어간 거지, 너무 자연스럽게 갖다 대서 놀랐다", "솔직히 저런 행동 무의식중에 아무 의도 없이 한 거 알겠다. 근데 장영란이 지적하면 바로 그런 뜻 아니었다고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성교육 경계 존중 자료로 써야겠다"며 "동의 없이 만지면 성폭력이라는 점, 몰라서 했어도 성폭력이고 범죄라는 점, 사과는 당사자한테 해야 한다는 점, 여자(아내)는 남자(남편)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점. 주변 사람들도 웃거나 가볍게 여기면 안 되고 단호하게 가해자 잘못을 지적하고 피해자 편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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