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한 재난을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가구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 '바로봉사단'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17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바로봉사단이 현재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25개소에서 건강, 전문 기술, 환경 분야, 상담, 교통질서, 긴급 구호·생활 지원, 현장 복구 인력 지원 등 9개 분야 85개 단체가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로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여름철 폭우, 폭염과 겨울철 주택가 화재 예방 활동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가정 복구지원 활동 등이다.
재난 대비 협력 네트워크 신규 협력단체는 바로봉사단 활동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건강, 전문 기술, 전문 상담, 환경 등 4가지 영역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현재 △건강 분야에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외 5개 단체 △전문기술 분야에선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번역),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외 8개 단체(기관) △상담 분야에선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 외 3개 단체 △환경 분야에선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외 2개 단체가 협약돼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협력하게 될 단체는 재난 대비·대응 활동 분야 관련성, 적절성 등 별도 논의와 협의 과정을 거친 후 공식 협약식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본격적인 서울 지역 재난 안전 네트워크에 함께 하게 된다.
바로봉사단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협력 기관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누리집(volunteer.seoul.go.kr)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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