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나요'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사망 원인 조사 중"

지난 2019년 가수 휘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News1 이종덕 기자
지난 2019년 가수 휘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가수 휘성(43)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쯤 휘성은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여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02년 데뷔한 휘성은 당시 대표곡인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3월과 4월에는 송파구, 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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