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안전 보행 보장"…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 점검

18~31일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곳 위주 표본 점검

본문 이미지 - 서울 금천구 통학로에 설치된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 운영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2024.7.5/뉴스1
서울 금천구 통학로에 설치된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 운영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2024.7.5/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3년간 어린이·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점을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총 79개소로,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49개소뿐만 아니라 보호구역 외 교차로·전통시장 주변 등 교통사고 피해가 큰 곳 30개소에서 이뤄진다.

행안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 21개소를 표본 점검한다.

집중적으로 △보도·보행공간, 보행신호 길이 등 도로 환경 요인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 등 교통안전 시설 △불법주정차·과속 등 운전자 법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은 자치단체에 안내하는 등 신속히 조치해 유사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점 29개소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60개소를 점검하고, 총 655건의 개선사항을 발굴·조치한 바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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