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비에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짙은 안개 조심[내일날씨]

아침 최저 4~13도·낮 최고 15~22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열리는 2025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찾은 상춘객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5.4.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열리는 2025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찾은 상춘객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5.4.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황사가 섞여 '황사비'로 내릴 전망이다. 기압 변동의 영향으로 전라 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

9일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9일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10일 오전 중 수도권과 전남권에서 먼저 그치겠고, 이외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황사 영향과 함께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울과 인천의 미세먼지는 '나쁨', 경기 북·남부 미세먼지는 오전 한때 '나쁨'이 예보됐다.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 해안과 제주 해안에 급격한 기압 변동으로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해일은 봄철에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저기압에 의한 해상의 파동이 갯바위나 방파제에 돌발적으로 증폭되는 현상으로,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르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섬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해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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