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전국 적시는 최대 20㎜ 비…곳곳 강풍에 흐림 [내일날씨]

비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강원·세종 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 3~9도·낮 최고 11~17도

봄 기운이 완연한 3일 광주 광주천 일대 산책로에 벚꽃과 개나리 핀 사이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봄 기운이 완연한 3일 광주 광주천 일대 산책로에 벚꽃과 개나리 핀 사이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식목일인 5일이자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2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엔 눈이 쌓일 수도 있다. 전국에 강풍이 예보돼 시설물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9도)과 비슷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봄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에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가 예보됐다. 남부 지방엔 최대 10㎜의 비가 내리겠는데, 전북 5~10㎜, 광주·전남 5㎜ 내외, 경북 북동 내륙·산지 5~10㎜, 그 밖의 경상권과 제주 5㎜ 내외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선 1㎝ 내외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국에 시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강풍이 예보됐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 시속 30~6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곳곳에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다만 비가 내리기 전인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새벽까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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