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중부 최대 100㎜ 폭우·남부 체감 33도 무더위

[내일날씨]전남·경남 해안 100㎜ 울산 60㎜ 대구 40㎜
아침 최저 22~26도·낮 최고 25~31도…남부 체감 33도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2일 오전 대전 중구 하천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2일 오전 대전 중구 하천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제헌절인 17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0㎜ 이상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출근길에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장마 구역이 늦은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집중되겠다.

17일부터는 중부엔 장마, 남부는 무더위 영향권에 들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10㎜, 충북 20~60㎜, 그밖의 충청권 30~80㎜다.

남부 지방에는 전북 북부 20~60㎜, 그밖의 전라권 30~80㎜(전남 해안 10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경남 남해안 100㎜ 이상) 울산과 경남 내륙 20~60㎜, 대구·경북 10~40㎜, 울릉도·독도 5~30㎜다. 제주엔 10~60㎜의 비가 내리겠고, 동부와 중산간·산지에 8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에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30㎜의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엔 늦은 밤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예상돼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7~33도)과 비슷하겠다.

남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까지 올라가며 무척 덥겠다. 그밖의 전국의 체감온도는 31도 내외가 예상된다.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70㎞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밖의 전국에는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서해 먼바다, 오전부터 서해 중부 앞바다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의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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