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교육부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해 '스승의 날 기념, 추억을 그려드립니다'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키크니 작가는 얼굴과 본명을 공개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림으로 소통하는 작가다.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와 '사연을 그려드립니다', '으라차차 키크니 작명소'를 통해 사연을 따뜻하고 재치 있게 그려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에는 전·현직 교원과 학생, 일반 국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제자에 대한 사연이나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추억을 신청받아 이야기가 있는 그림(일러스트)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5월 1일까지 교육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1편을 선정한 뒤 다음 달 15일 오전 9시 키크니 작가의 인스타그램과 교육부 공식 SNS, 함께학교 누리집,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그림 작품을 공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연을 함께 나눠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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