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는 캐나다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공동 창작 뮤지컬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비롯해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 연극학과, 카필라노 대학교 연극학과, 원주민 대학교 예술학과 등 양국 대학생들은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창작 뮤지컬 '링크'(R;LINK)를 공동 제작한다.
뮤지컬은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를 즐겼던 캐나다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앞서 21일 경기 가평군 캐나다전투기념비에서 열린 제작 발대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창작을 넘어 양국의 깊은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우정과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는 7월 26~27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5~16일 캐나다 밴쿠버 카필라노 대학교 블루쇼어 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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