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비상교육은 캄보디아의 교육 기업인 '밀레니엄 에듀케이션'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 '엘리프(ELiF)'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엘리프는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양방향 초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밀레니엄 에듀케이션은 현지에서 K-12(유·초·중·고) 교육을 제공하는 국제학교 '파냐사스트라 국제학교'(PSIS) 7개 캠퍼스를 운영하는데, 비상교육은 5년간 엘리프를 PSIS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엘리프를 비상교육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CL)'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ACL 플랫폼은 △화상 수업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자유대화 AI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능을 통합한 교육 플랫폼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캄보디아는 연평균 7%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에듀테크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선도적인 국내 에듀테크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파해 현지 정부의 ICT 기반의 디지털 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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