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수어 강연, 장애예술인 참여

본문 이미지 - 장민영 서울수어전문교육원 과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하는 농(聾)사회 이해하기'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장민영 서울수어전문교육원 과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하는 농(聾)사회 이해하기'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장애인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전문재판부' 운영의 성과와 의미, 향후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 장애인 전문재판부의 소회와 장애인 협회 관계자들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 등을 공유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장애인 전문재판부를 설치하고, 장애인 사법지원관 직무를 신설한 바 있다.

또 서울중앙지법은 서울수어전문교육원 소속 농인 장민영 과장을 초청해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하는 농(聾)사회 이해하기' 강연도 진행했다. 송혜민 수어 통역사의 협조하에 농사회의 특성 등을 듣고, 수어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은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시각장애예술인 박찬별 작가의 '나, 그리고 백 개의 망원경' 작품을 전시해 장애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장애인의 재판 받을 권리의 실질적인 보장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사법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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