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정치자금' 건진법사 카톡 확보위해 카카오 압수수색

2018년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공천 개입 의혹

본문 이미지 -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9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9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검찰이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63) 메신저 대화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이날 경기도 판교의 카카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전 씨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과 담긴 카카오톡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10일 전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 씨는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에 출마한 예비후보 정 모 씨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1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돈을 건넨 정 씨도 지난 1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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