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조순열 변호사(53·사법연수원 33기)가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회장에 당선됐다.
서울변회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조 변호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총 1만814표 중 4919표(45.49%)를 얻었다.
조 당선인은 지난 20일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당선자와 러닝메이트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박종흔 변호사(59·사법연수원 31기)와 2번 박병철 변호사(50·변호사시험 6회), 3번 조순열 변호사(53·사법연수원 33기)가 도전장을 던졌다.
조 당선인은 광주 숭일고를 나와 성균관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한변호사협회 청년부협회장, 법조윤리협의회 전문위원, 제97대 서울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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