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로비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 첫 공판 3분 만에 끝난 이유
이른바 '대장동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지 3개월여 만에 열린 권순일 전 대법관의 첫 재판이 사실상 공전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은 시작 3분 만에 마무리됐다.권 전 대법관 측은 지난 15일 기일 변경(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날 첫 공판을 열었다. 다만 이날 재판에서는 권 전 대법관 측 일부 변호인이 기록 열람·복사를 마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