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재판 불출석…다음달 1심 마무리

비방 목적 허위 영상 올린 혐의…재판부 "또 불출석하면 구속영장 발부"

가수 강다니엘이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 모 씨가 15일 재판에 돌연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심 재판을 마무리하겠다면서,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할 경우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박 씨 측에 경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공판기일을 진행하려 했으나, 박 씨의 불출석으로 기일을 연기했다.

박 씨의 변호인은 "박 씨가 지난 5월에 손가락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극도로 심한 통증으로 내원해 불출석하게 됐다"고 재판부에 설명했다.

재판부는 "당일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 재판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피고인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8월 12일로 지정하고, 이날 피고인 신문을 한 뒤 변론 절차를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씨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올려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해당 채널은 현재 삭제됐다.

sh@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