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별개 사건으로 구속됐어도 국선 변호인 조력받아야"…판례 변경

"피고인에게는 모두 방어권 제약되는 '구금 상태'일 뿐"
"형사 절차서 침해될 수 있는 인권보장 입법 목적 구현"

조희대 대법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를 하기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4.5.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를 하기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4.5.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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