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바다에 오징어 실종"…울진은 그래도 웃는다
어획량도 확 줄었지만위축된 소비와 높아진 유가에 삼중고를 겪고 있네요.그래도 방어, 고등어, 삼치, 대구, 가자미 등다양한 어종은 오히려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기회예요.(조학형 울진죽변수협조합장)오전 8시, 경북 울진군 죽변항 해산물 위판장은 여느 때와 같이 경매가 시작된다. 순식간에 싱싱한 수십 종의 생선 수천 마리가 바닥에 깔린다. 그런데 이맘때면 줄줄이 올라와야 할 오징어는 보이지 않는다. '동해안의 보물상자'라고 불리며 수산물들이 넘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