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PD "삶에 대한 도전, 기록으로 남겨 희망 주고파"
'쌀집 아저씨'로 친숙한 김영희 PD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며 들었다 놨다 한 사람이다. 그것도 드라마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으로 말이다. 대한민국 사람들 중 그가 만든 프로그램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신간 '들개처럼 연출하다'는 김영희 PD가 펴낸 연대기로, 그의 PD 생활 약 35년간 있었던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에피소드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과 실패 등을 허심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