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자사 주거플랫폼을 타사 아파트에도 확대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자사의 주거플랫폼 '홈닉'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단지 입주민들은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입주민들은 홈닉 앱을 통해 홈IoT 기기 제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 이용, 공동구매, 소모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은 "홈닉은 앞으로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 관계자는 "홈닉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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