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지난해 매출 1725억 원…자동차사업부 첫 1000억 돌파

전기차 부품 수주 효과…드론용 배터리 출시로 실적 확대 기대

본문 이미지 - SM벡셀 도고공장 (SM그룹 제공)
SM벡셀 도고공장 (SM그룹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SM그룹의 제조 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지난해 매출액 1725억 원과 영업이익 52억 원을 달성했다.

SM벡셀은 이날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와 체결한 전기차 구동부품 공급계약을 포함한 수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

1058억 원을 달성한 자동차사업부문과 함께 배터리사업부문도 매출액 66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SM벡셀은 지난달 현대트랜시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가 설립한 전기차 업체 '시어'에 납품되는 모터부품 관련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배터리사업부문도 최근 드론용 배터리팩(22.2V, 44.4V, 51.8V)을 선보이며 실적 증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M벡셀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을 자동차 부품 구매 전문가로 선임해 혁신과 투명경영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제품 신뢰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도 닦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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