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한림읍과 '에코마을 공동사업' 추진…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환경 전문 기업인 이도는 제주시 한림읍과 '에코마을 공동 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마을 공동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 및 공익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진된 에코마을 공동 사업은 한림읍 수원리 해안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한림읍과 수원리 어촌계, 이도 임직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폐어구·괭생이모자반·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이도는 수거된 폐기물을 처리했다.

앞서 이도와 한림읍은 지난해 에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매년 2회 해양폐기물 수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에코마을 공동 사업을 통해 청정지역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 넷-제로 실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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