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강원도 원주시 단계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첫 번째 도시정비 사업 수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열린 원주 단계주공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득표율 87.7%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원주 단계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1560가구 규모를 짓는 사업이다.
대지 면적 약 8만 5410㎡(2만 5837평), 연 면적 약 23만 6000㎡(7만 1390평)에 공사비는 4369억 원이다.
인근에는 원주종합버스터미널에 이어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단지에 대형 중앙잔디광장, 수공간, 3.3㎞ 산책로, 다양한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주차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분들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0여 년간 축적된 안전·품질 기술과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를 활용한 아이파크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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