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수서택지개발지구의 한솔아파트와 청솔빌리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록수아파트와 가람아파트를 포함해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 모두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속통합(신통)기획 자문회의 상정을 신청한 상태다.
강남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지난해 11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 이후 결정고시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자문회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곳에서 시범 운영했던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대부분의 재건축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수서역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대모산, 광수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겸비한 수서택지개발지구는 강남구에서도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하루 빨리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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