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가 13일 세종시 금남면에서 군 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FS훈련의 일환으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시설물의 안전성 평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인한 교량 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국토안전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는 신속한 시설물 안전성 평가를 통해 이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과 AI 분석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국방시설본부가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국방시설본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군 장병들의 안전과 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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