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 현대화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2146억원 투입·하수처리 용량 1.3배 증설… 친환경 공원도 조성

본문 이미지 -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우측 세번째)가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우측 세번째)가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6일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식'을 열고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착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146억 원 규모다.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 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한다. 운영은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맡는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하루 10만 톤, 차집관로 2.1㎞, 재이용관로 1.76㎞ 규모로, 기존 하수처리 용량인 하루 7만 5000톤보다 1.3배 이상 증설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현대화 공사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도시미관 저해, 악취 문제,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시설 용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사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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