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킨텍스역 연계 교통개선안 5일 나온다…고양시장 발표

노후 신도시 광역교통 해법은?…국토부, 5일 합동 포럼 개최

5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GTX-A 초도차량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5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GTX-A 초도차량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후속 조치로 고양시가 킨텍스역과 대곡역 연계 교통 개선안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포럼에서 주목받는 내용은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발표할 GTX-A 킨텍스역 연계 교통 개선안이다. 고양시는 최근 개통된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있다. GTX-A 열차 시간에 맞춰 버스 배차 간격을 15~30분으로 조정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킨텍스역 인근 환승주차장 확충도 진행 중이다.

포럼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의 '과거포용과 미래지향틀에서의 광역교통' 주제 발표에 이어 고양시의 교통 개선안이 소개된다. 2부에서는 국토연구원, 서울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이 1기 신도시 정비제도, 광역교통개선 사업비 확보방안, 정비에 따른 광역교통 진단 및 개선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1기 신도시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1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출된 개선안은 연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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