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당과 관계 고민 중이라 들어…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

본문 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이 2022년 5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입장하고 있다.(공동취재) 2022.5.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이 2022년 5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입장하고 있다.(공동취재) 2022.5.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21대 대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당에 도움 되는 길이 어떤 방향인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대선 경선에 뛰어든 안 의원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며 "중도 보수도 되고 중도도 될 수 있지만 '이재명이 대통령 안 되는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전략적인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냐"고 묻자 안 의원은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떻게 하면 당을 복구하고 보수를 재건할 수 있을까 제일 많이 고민할 것이며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에 합당한 결정을 할 것'으로 듣고 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그런 뜻을 드러냈는지 "동료의원들과 대화가 있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일부 의원에게 그런 의사를 전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지에 대해선 "그것까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당에 도움이 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든 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메시지 자제, 탈당 가능성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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