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준석 우리 쪽으로' 홍준표에 동의…우파 토양 벗어나면 기회 없다"

2022년 6월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22년 6월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것이 본인의 정치적 장래를 위해서도, 범보수 진영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손짓했다.

이준석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성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준석 대표는 결국 우리 쪽으로 와야 한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언급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2024년 4월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됐을 때 '이 대표님은 우파 토양에서 성장을 해왔고 이 토양으로부터 벗어나면 기회가 없다' '이 토양으로부터 벗어나면 기회가 없다' '자유 우파 진영에 있는 이 토양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통화를 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때 (이준석 후보도) 동의했었다"며 이준석 후보 역시 뿌리가 보수임을 잘 알고 있고 결국 돌아갈 것이라는 점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이준석 후보는 범우파 진영의 아주 좋은 자원, 그만큼 좋은 후보도 없다"고 했다.

다만 "젊기에 경험이 좀 부족하다. 정치라고 하는 건 경험으로부터 얻어지는 미래를 예측해 보는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보수 본류인 국민의힘으로 돌아와 경험을 쌓는다면 머지않아 나라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니 국민의힘 23대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것으로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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