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당 선관위 일정 맞춰 대선 경선 참여 여부 검토중"

與 황우여 선관위원장 내정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 (공동취재) 2025.3.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공동취재) 2025.3.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참여 여부를 두고 본격 검토에 돌입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며 "선관위 일정에 맞추어, 출마 여부까지는 모르겠지만 경선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오 시장의 입장 표명이 있을 예정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탄핵 선고는 지나갔고 메시지는 없지 않았느냐"며 "그것으로 답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를) 몇단계로 할 것인지는 아직 최종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당분간 외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윤 대통령 탄핵에 따른 시정과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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