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1회 민·관·군 정신건강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를 '장병 정신건강 증진의 해'로 지정했고, 장병 정신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운영·발전을 위해 민·관·군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
협의체는 국방부, 국가트라우마센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한미군 브라이언 D.올굿 육군병원, 서울대·경희대병원, 대구·중앙대학교, 각 군, 의무사령부 및 군병원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앞으로 협의체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어 군내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민·관·군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협의체를 통해 군 장병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