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이모티콘·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번 공모전을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오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보훈캐릭터 '보보'와 태극기, 무궁화 등을 활용해 광복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보훈부 홈페이지에 안내된 공모전 응모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 완성도, 화제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보훈부는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18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2000만 원이다. 특히 수상작 중 소셜미디어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과 굿즈는 별도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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