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사관 '필기시험 40점 합격제' 폐지…'종합 점수제' 도입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자격증 없어도 지원 가능

F-16이 훈련 참가를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공)
F-16이 훈련 참가를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앞으로 공군 부사관 후보생 선발 시 필기시험 '40점 이상 합격선'이 없어진다고 공군이 30일 밝혔다.

공군은 31일부터 '필기시험 합격·불합격제'를 폐지한다. 이전까지는 필기시험 점수가 40점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돼, 매 기수 2~3% 인원이 탈락했다.

앞으로는 '점수제'로 조정 적용된다. 1차 필기시험 점수는 원점수 그대로 최종선발 시 종합해서 반영되는 것이다.

아울러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3개 직종은 관련 전공과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공군은 또한 일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면서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5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 동시에 지원서 접수 기간은 4주에서 5주로 연장했다.

바뀐 선발 전형은 제253기 부사관 후보생 지원부터 적용된다.

253기 부사관 후보생으로 입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3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공군 모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일반전형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7일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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