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록·김미연 위원,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장 동시 선출

본문 이미지 - 서창록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창록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서창록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과 김미연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외교부가 밝혔다.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는 18명의 국제 인권 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당사국의 규약 이행 감독, 그리고 권고를 담당한다.

장애인권리위원회는 18명의 국제 인권 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당사국의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 감독과 권고를 담당한다.

본문 이미지 - 김미연 (오른쪽 앞)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법무부 제공)
김미연 (오른쪽 앞)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법무부 제공)

서 위원은 한국이 1990년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에 가입한 이후,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회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2021년 이후 꾸준히 이 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김 위원은 2018년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이래 2022년까지의 첫 임기를 채우고 재선돼 2026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두 위원장의 당선에 대해 "국제적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 정부에게도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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