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동포르노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체포…외교부 "영사 조력"

"'한인사회 불안 고조' 보도 인지…동향 모니터링"

본문 이미지 - 3미국 백악관이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X 갈무리) 2025.2.1/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3미국 백악관이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X 갈무리) 2025.2.1/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한국인에 대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지금 불법 이민자 추방과 관련해 한인 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도 알고 있으며 외교부는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 백악관은 지난달 31일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실적을 홍보하면서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를 받은 한국 국적자의 체포 사실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9건의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5년과 보호관찰 2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불법 이민자를 대거 추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출범 직후, 남부 국경과 미국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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