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상공 무인기' 떴단 날에 美인태사령관 JSA 시찰

김명수 함참의장, 현 안보상황 고려 방미 취소하고 화상 회의 대체

본문 이미지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제공)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범했다고 북한이 주장한 날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 인태사령부에 따르면 파파로 사령관은 지난 9일 JSA를 방문해 북한 측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유엔사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과 9일, 10일 평양시 중구 상공에 침범해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중 하루인 9일 파파로 사령관이 JSA를 방문한 것이다.

파파로 사령관은 이달 8~11일 방한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 등과 만나 한미일 3국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의 연내 개최 관련 협의를 했다.

미 인태사령관은 인태 지역 내 주한미군·주일미군 등 육·해·공군, 해병대를 총지휘한다.

북한은 파파로 사령관이 한국을 떠난 나흘 뒤인 15일 경의선과 동해선에 있는 남북연결도로를 폭파했다.

김 의장은 한미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을 준비했으나 현 안보 상황을 감안해 이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방미를 취소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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