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북한 외무성이 전날 발표한 '주권사수, 안전수호의 방아쇠는 주저없이 당겨질 것이다' 제하의 '중대 성명'를 싣고 한국이 지난 3일, 9일, 10일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 상공에 침범시켜 삐라를 살포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난 9일 새벽 북한이 주장하는 한국의 무인기에서 삐라묶음이 살포되는 장면과 '삐라묶음통'에 담긴 전단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가장 적대적이며 악의적인 불량배 국가인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수도 평양시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모든 공격 수단들은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된다"라고 밝혀 전군이 '전시 태세'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관련 키워드북한무인기정윤영 기자 軍 "'무인기 평양침투' 김여정, 남남갈등 조장해 국면전환 꼼수"합참 "北 쓰레기 풍선에 GPS 장치 달린듯…기상 극복엔 한계 있어"관련 기사軍 "'무인기 평양침투' 김여정, 남남갈등 조장해 국면전환 꼼수"“'무인기 침투' 북에 정부 무대응”…이재명 '안보상황점검단' 지시김민석 "10·16 재보선 부마항쟁 정신으로 부산서 심판의 깃발을"'무인기 침투' 김여정 담화 1면에…백두산 국제관광지 추진[데일리 북한]대통령실, '무인기 침투' 북 주장에 "도발 명분 아닌 내부 통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