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명 피해' 레바논에 40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제공

지난달 28일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하레트 흐레이크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불길에 휩싸인 건물서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 AFP=뉴스1
지난달 28일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하레트 흐레이크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불길에 휩싸인 건물서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로 레바논 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300만달러(약 40억46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5일 "정부는 이번 지원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인도적 지원 결정 사실을 전했다.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1300여명이 숨지고 100만명 이상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 레바논 내 체류 우리 국민 대피를 위해 군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레바논 현지로 급파했다.

수송기는 우리 국민 96명과 레바논 국적 가족 1명 등 총 97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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