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뉴질랜드 부총리와 '북러 밀착' 논의…"세계 평화 위협"

고위급 교류·경제 등 실질협력·인적 교류 방안 논의
"北 위협에 국제 사회 단합 대응·공조 필수적"

조태열 외교장관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가졌다. 2024.07.15.
조태열 외교장관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가졌다. 2024.07.15.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러시아 밀착에 따른 한반도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피터스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북러 밀착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양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한·일·호·뉴 4국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북러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표명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과 공조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날 조 장관과 피터스 부총리는 한반도 및 주요 지역정세 외에도 고위급 교류와 경제 등 실질협력,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양 장관은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계기 뉴질랜드측 주최로 한·일·호·뉴 정상회의에 이어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 장관은 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여 등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및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여 노력을 논의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는 등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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