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대북방송 빌미 도발시 즉강끝 응징"

"군사적·정신적 태비태세 완전에 만전 기하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북한 오물풍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북한 오물풍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9일 오후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해 현 상황과 관련한 군사적 조치들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번 지휘관 회의는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에 따른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 직후 이뤄졌다. NSC는 이날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 장관은 대북방송 시행에 지휘관심을 경주하고, 이를 빌미로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직접적 도발시에는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응징할 것"을 주문했다.

신 장관은 또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와 이에 따른 우리 군의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휴일인 이날 전군에 정상근무를 지시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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