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행정까지 장악시 1인 독재국가 하이패스"

"민주 경선 어용 후보만 나와…진짜 비명은 모두 숙청"
최민희 과방위원장 고발 예고…"독재 아니면 무엇이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손승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과 관련 "진심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진짜 비명(비이재명)은 모두 숙청됐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100% 찬성 추대 모양새를 막기 위해 동원된 어용·비명 후보만 나올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90% 가까운 득표율로 '싹쓰리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렇게 민주당을 1인 독재로 만든 이재명 세력이 의회 권력에 이어 행정부 권력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1인 독재국가로 달려가는 하이패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6월3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온갖 조작과 입틀막으로 비판을 원천 봉쇄하는 이재명 세력의 반자유·반독재 욕망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지난주 금요일(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입틀막 사건 벌어졌다"며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직권 남용죄와 공무집행 방해죄로 고발을 예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당 박정훈 의원이 문재인 정권 통계 조작 범죄를 지적하며 이재명 대표의 거짓말 행각을 비판하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박 의원의 마이크를 꺼버렸다"며 "이게 독재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choh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