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선 김·홍·한·나·안 '5강' 포함 8명…22일 4명 '컷오프'

총 11명 중 3명 탈락…"국민 눈높이 맞는 자질 갖췄나 검토"
경선과정 득표율·순위 비공개…19~20일 조별 TV토론회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관위원장과 이양수 부위원장,조지연 위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관위원장과 이양수 부위원장,조지연 위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의 서류심사 결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이 당 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 선관위 회의에서 후보 등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이같이 총 8명의 제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앞서 14~15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엔 총 11명이 신청했다. 이 중 3명은 탈락했다.

황 위원장은 "후보 신청자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론과 당원 인지도, 공직 경험 등도 종합 판단 대상이었다.

그는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순번도 부여하지 않는다. 황 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 안 된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 주면 된다"고 언급했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대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토론회를 한다. 21~22일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를 실시하고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한다.

컷오프된 4명은 일대일 맞수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27~28일 당원 50%, 국민 50%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9일 컷오프 2명을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을 경우 바로 최종 후보가 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종 양자 대결이 진행된다.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2일 당원 50%, 국민 50% 여론조사를 거쳐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본문 이미지 -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경선 1차 진출자(가나다순,시계방향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6/뉴스1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경선 1차 진출자(가나다순,시계방향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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