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산불 확산에 "당내 TK·울산·경남 의원, 지역구 내려가 달라"

"산불 예방 활동·자원봉사·주민 불안 해소 총력 다해달라"
"현장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당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산불 발생 지역을 지역구로 둔 대구·경북(TK)과 울산·경남 의원들에게 "지역구에 내려가 민심 수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밤 국민의힘 의원 단체방에 "이제 산불은 특정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인 재난 상황"이라며 공지글을 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산불 발생 및 인근 지역인 대구·경북, 울산·경남 의원님들은 내일 지역구에 내려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핵심 당직자, 당원들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 자원봉사, 주민 불안 해소, 민심 수습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산불 우려 지역은 예방과 순찰 활동에 힘써 주시고, 이재민 대피소가 설치된 지역은 꼭 방문하셔서 주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소방·구조 당국의 현장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필요시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조와 조율에도 적극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 번지자, 당 차원에서도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림청은 이날 산불 국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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