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은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야5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안과에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계속해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까지를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는 최종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루 후인 20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최 권한대행의 탄핵을 논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 대행의 헌법 위배사항을 묵과하지 않고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주도로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이는 윤석열정부 이후 민주당이 발의한 30번째 탄핵소추안이다. 이 가운데 1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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